진관희 "변태역 맡고 싶어"

2010.01.15 11:10:48

ⓒ사진=온바오닷컴 홈페이지 동영상 화면 캡처
인기여배우들과의 섹스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진관희(에디슨 찬·29)가 또다시 설화에 휩쓸리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중국뉴스 전문포털인 온바오는 최근 진관희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위성국제채널 토크쇼 프로그램인 '스타월드(STAR WORLD)'에 출연해 섹스스캔들에 대한 심경과 향후 연예계 활동계획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진관희 인터뷰는 17일 방영 예정이다.

진관희는 연예활동을 재개할 경우 어떤 역을 맡고싶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변태, 동성애 혹은 살인자 역을 하고 싶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또 "섹스 비디오 사건으로 마음 고생이 무척 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진정한 나의 친구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며 "길고 길었던 악몽이 이제 끝났고 마음의 짐도 덜었다.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앞서 진관희는 지난해 12월말 "장백지와의 섹스 스캔들 파문으로 그녀의 남편인 사정봉과의 사이가 어색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는 여전히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진관희는 2008년 1월 장백지, 질리안 청 등 중화권 여성 톱스타들과의 성관계 장면 및 누드사진을 찍어 보유하다 컴퓨터 수리공에 의해 유출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진관희의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전혀 반성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진관희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면서 "당신의 악몽은 끝났겠지만 섹스스캔들에 휘말린 여배우들의 악몽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쏘아붙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섹스비디오 유출 등의) 망신을 당하고도 변태, 동성애, 살인마 등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 진관희의 입맛은 정말 다양하다"고 비꼬았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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