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사망자 50만 명 될 수도”

2010.01.14 17:50:23


카리브해의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아이티에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지진 사망자들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두 50만 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13일 제기되었으며, 유리 라토르튀 상원의원은 AP에 "이번 지진으로 50만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장 막스 벨레리베 총리는 CNN에 "10만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통계는 없으며 추정치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앞서 르네 프레발 대통령은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프레발 대통령은 이날 지진 이후 처음으로 마이애미헤럴드와 인터뷰를 갖고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회와 학교, 병원, 국세청 등이 붕괴됐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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