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오닐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해

2010.01.14 15:16:32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샤킬 오닐(37·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뉴욕데일리는 12일(현지시간) “샤킬오닐의 아이를 가진 바네스 로페즈(30)라는 여성이 최근 그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자신의 변호사인 글로리아 올레드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오닐의 아기를 가졌다. 이 사실을 오닐에게 밝혔지만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해 법적으로 소송을 걸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로페즈는 "오닐에게 아기를 가졌다고 말한 이후 그가 무서워졌다. 나는 안전해지고 싶었고 공개적으로 소송하는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샤킬 오닐은 현재 아내 샤우니와 이혼 소송 중에 있으며, 현재 재산 분할 등 각종 서류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혼 재판이 진행되면서 내연녀가 등장하는 등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행보와 비슷해 샤킬 오닐이 ‘제2의 타이거 우즈’로 추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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