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이후 5년 동안 천안시에 1인 이상 사업체 수가 4,701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가 실시한 2008년 말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는 3만 5,825개로 2003년 말 3만 1,124개보다 15.1%가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19만 4,751명으로 19.6%인 3만 1,964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7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367개(1.0%), 종사자 수는 826명(0.4%) 늘어난 것으로 충남 평균 1.1%보다는 다소 낮고, 전국평균 0.1%보다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수는 1만 3,155개로 전년대비 279개가 늘어 2.2% 증가하여 남성이 대표인 사업체 증가율 0.4%보다 높아 여성의 사업참여가 높고 지역별로는 동남구가 1만 7,007개로 0.8%가 늘었고, 서북구는 1만 8,818개로 1.3% 증가했다.
읍·면·동은 △부성동이 3,794개로 가장 많고, △신안동 2,935개 △중앙동 2,623개 △성정2동 2,393개 △성환읍 2,106개 순이었으며, 증가율은 △청룡동 7.1% △수신면 5.9% △성남면·북면 5.6% △백석동 4.9% 순으로 높게 나왔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전체 19만 4,751명 중 △제조업이 6만 5,672명으로 33.7%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2만 4,249명으로 12.5% △숙박·음식점업이 1만 9,473명으로 10.0% △교육서비스업이 1만 7,824명으로 9.2% 순으로 높았다.
전체 종사자 중 △남성이 11만 8,082명으로 60.6% △여성이 7만 6,669명으로 39.4% 차지했으며, 충남 전체에 대한 천안시의 비율은 사업체 수는 27.2% 종사자 수는 30.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함학섭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