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안덕벌 상권 모습
안덕벌 상권은 원래 '안터벌'로써 '안터'와 '벌'이 결합된 지명으로 '안터'는 '안에 있는 터'라는 뜻이다. 상권 초입은 내덕오거리로서 병의원, 은행업 등 서비스업종과 제과점, 핸드폰판매점 등 다양한 도소매업종이 성업 중이며, 유동인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상권내로 진입하면 2차선 도로로 비좁은 편이며 호프집과 중국집, 순대집, 삼겹살전문점, 미용실 등 일반 서민 아이템들이 많은 편이다.
주 고객이 학생층으로 객 단가가 저렴한 업소들이 많은 편이며 우암산 진입로인 예술대학과 평생교육원 주변으로는 비교적 많은 등산객이 오르내리고 있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음식업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중심지인 새마을 금고를 중심으로 도소매업 및 음식업, 서비스업종이 많은 편이며 유동인구는 주간보다 야간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단의 청주대 예술대학 주변으로는 대학생들의 원룸촌이 밀집돼 있어서 PC방, 미용실, 슈퍼마켓 등의 영업이 잘되는 편이다.
상권 규모가 적은 관계로 창업과 폐업이 빈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상권이며, 미용실과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아이템들도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소들이 많은 편이다.
상권의 성장을 이끌만한 추가적인 개발계획 등이 없는 상태여서 성장성도 떨어지고 있으며 음식업 중 중화요리점과 일부 분식점의 영업이 양호한 편이나 전반적인 평균 매출액이 타 상권에 비해 떨어져 점포 임대료도 낮은 편이다.
/김규철기자
자료제공/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