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고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운영한 농업경영대학 단고을 고추반 수료식을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고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운영한 농업경영대학 단고을 고추반 수료식을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특화작목 전문기술보급을 위해 마련된 농업경영대학은 지난 3월 30일 개강한 뒤 고추 이론과 토의, 현장교육, 선진지 견학 등 총 26강좌 110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4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최윤희(59·영춘면 별방리) 씨는 교육 참석율과 학업성취도가 뛰어나 농촌진흥청장 상장을 받았다.
입학당시 수료생들은 바쁜 농사일로 인한 부담감을 안고 교육에 임했으나 수업이 거듭 될수록 하나하나 전문기술을 배워가는 재미로 교육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한편, 올해로 4년째 운영된 농업경영대학은 2006년 사과를 시작으로 2007년 수박, 2008년 마늘 등 5대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전문기술을 교육해 오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