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양장학회(이사장 정하모)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0년도 장학사업으로 장학금 1억7천800만원, 명문학교 육성지원금 4천300만원 등 총 2억2천1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지역 내 성적우수 대학생 10명, 고교생 20명, 특별격려생 10명 등 40명과 기존 특별장학생 33명 등 총 7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인재육성을 목표로 지난 1996년 5월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매년 성적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을 선발해 1억5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 학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명문학교 육성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한 지역 인재양성 후견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꾸준한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우수 중학생들이 관내 고교로 진학하고 있는 추세이다" 며 "단양의 미래를 짊어질 향토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올해 고교생과 대학생 70명에게 1억7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10개 학교에 명문학교 육성지원금으로 9천500만원을 지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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