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오지 및 소외지역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향상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한 농기계수리 현장민원처리봉사반 운영 장면.
단양군 현장민원처리봉사반이 오지 및 소외지역 주민들의 호평 속에 지난 25일 영춘면 만종마을 방문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서비스 향상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일반민원, 지적민원, 법률상담, 보건진료, 이용서비스, 농기계수리, 소비자상담 등 7개 분야 17명의 전문 인력들로 현장민원처리반을 운영했다.
특히 현장민원처리봉사반은 지역민들의 고충민원 해결과 의료진료, 농기계 수리 등 꼭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모았다.
봉사반은 올해 9회 운영되면서 총 526건의 생활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보건진료 123건 △농기계수리 123건 △이용서비스 105건 △지적민원 59건 △소비자상담 32건 △일반민원 14건 △법률·세무 3건 등이다.
한편, 현장민원처리봉사는 행정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불편사항 또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민원서비스로 지난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