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주매선라이온스클럽회원이 1일찻집을 열었다.
소외되고 정부의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애쓰는 봉사단체가 지역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1일 충주 마이웨딩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매선라이온스클럽(회장 허윤나)회원들이 연말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행사자금 마련을 위해 1일 찻집을 운영했다.
오후12시부터 8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이경수 라이온스지역부총재,장경순 충주시공직자 부인회장,이언구 도의원,이종갑 충주시의원을 비롯해 충주지역의 라이언 등 500여명이 이 따듯한 행사에 동참을 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의 수익금은 전액 연말에 있을 사랑의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게 된다.
허회장은 “정부와 자치단체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정말로 소외되고 처지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의 서민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복된 삶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앞으로도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충주 매선클럽은 매년 충주 예성공원에서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으며,날씨가 추워지면 복지시설을 찾아가거나 소년소녀가장을 찾아가 연탄 및 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처지가 어려운 김씨 할머니(80)께 연탄 1000장을 드리고 백내장 수술날짜를 받아 놓고 있다.
충주 / 김성훈기자 hunij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