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이달 30일자부로 이스타항공(주)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는 네 번째로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국제운송사업 면허 취득은 국내 항공사로는 여섯 번째이며, 저비용항공사로는 네 번째다.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국제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 및 취항예정 노선의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등을 모두 마치면 국제선을 취항시킬 수 있다.
현재 저비용항공사 중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곳은 제주항공이 유일하며,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부정기편(전세)으로 인천과 청주, 무안, 제주를 기점으로 일본 및 동남아 15개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8월 부정기항공운송사업자로 등록했으며, 올 1월 김포-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제주-군산(2월12일), 청주-제주(6월12일)등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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