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7일 군청광장에서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소방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2009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음성군은 7일 군청광장에서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소방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2009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으로 조직된 자위 소방대의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진압 능력 배양과 방문 민원인을 비롯한 직원 대피 유도, 문서반출, 인명구조 등이 실시됐다.
특히 음성소방서의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구조차 1대 등의 장비가 동원돼 화재 발생에 따른 진화와 복구까지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로 체계적인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입체적인 소방훈련이 이루어졌다.
음성소방서 송정호 방호구조과장은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를 가동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는 등 효율적인 소방 훈련이 됐다"고 평했다.
한편, 음성군청 자위소방대는 지휘반, 유도반, 복구반, 구조구급반 등 총 4개 반 40여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연 2회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