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를 출입하는 군무원이 정문에서 간호장교에게 체온측정을 받고 있다.
공군사관학교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병사들의 외출·외박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개인용 마스크 1만4천개를 구입, 전 장병과 군무원, 사관생도 등에게 나눠준 뒤 착용토록 하고 있다.
공사는 또 외출과 외박으로 인한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병사들의 외출 등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식당 등 공공장소에 손 소독기 16개를 설치했다.
공사는 특히 군부대의 폐쇄적인 환경을 역이용해 출입자 전원에 대해 체온 측정을 실시, 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인근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전 장병을 대상으로 청결 중요성을 교육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