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터넷 도박사범 급증

2009.08.23 17:04:55

올 들어 충북도내에서 인터넷 도박사범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682명의 도박사범이 검거돼 이 중 10명이 구속되고 67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는 19명이 검거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663명이 증가한 수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인터넷을 통한 도박사범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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