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개발해 전시?분양에 들어간 관상용 고추분재.
괴산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황용하)가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개발한 관상용 고추분재를 전시·분양에 들어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관상용 고추분재는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한 각종 고추 품종을 화양동, 소금강, 신선봉 등 괴산의 유명관광지와 35명산으로 이름 지어 괴산고추와 괴산관광 홍보를 위해 분재로 개발해 매년 전시·분양해 왔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에도 고추분재 생산을 위해 지난 2월 40품종 2만5천500본을 파종해 5월 고추묘 2만본을 분양했으며 1천500본은 고추화분에 옮겨 심어 관상용으로 가치 있는 분재로 길러냈다.
관상용 고추분재는 고추축제를 비롯한 지역 내 주요행사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충청도와 정부 주요기관과 단체, 공공장소와 함께 지역 내 주요기업체 및 외부 유치기관에 전시된다.
또 오는 27-30일까지 열리는 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2009 괴산청결고추축제 시 괴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관상용 고추 분재 심어가기 체험행사를 위해 고추 3천본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세계 50개국 160고추품종을 수집해 2월 파종과 함께 축제 기간 중 세계고추전시회 준비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관상용 고추분재가 괴산고추의 지명도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다양한 고추분재 개발이 관상용 홍보물로서 괴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