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6명 부상

2009.08.11 17:58:04

11일 충북도내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제천시 고암동 농동단지 앞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박모씨·4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박씨와 부인 김모(37)씨, 두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40분께 청원군 내수읍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내수에서 청주방면으로 가던 1.5t 트럭(운전자 이모씨·43)과 5t 트럭(운전자 신모씨·49)이 충돌, 이씨와 신씨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1.5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5t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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