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고속도로서 사고 일가족 4명 사상

2009.08.09 17:32:38

8월 둘째주말 충북지역에서는 고속도로 전복사고로 일가족 4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8일 새벽 4시20분께 청원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18㎞ 지점 청원휴게소 부근에서 무쏘 승용차(운전자 정모씨·여·35)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정씨의 남편 유모(38)씨가 숨지고, 정씨와 뒷좌석에 탄 두 딸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의 양쪽 뒷바퀴가 모두 터지면서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7시55분께도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청주산업단지 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솔밭공원 방면에서 서청주나들목 방면으로 진행하던 25인승 출근용 버스(운전사 박모씨·52)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쪽 인도에 있던 하천 둑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사 박씨와 승객 25명이 경상을 입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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