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감소했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가 113.5(2005년=100)로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보합세를 보이다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상승한 것으로 지난 2월 3.9% 상승 이 후 5개월째 상승률이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는 2.6% 상승했다.
세부항목 별로는 전달과 비교해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은 감자, 양파, 고등어, 배추 등이 내려 0.3% 하락했다.
또 교육부문은 고입학원비 등이 내려 0.3% 하락했으며, 기타잡비부문은 화장비누, 샴푸 등이 내려 0.2% 떨어졌다.
반면 교통부문은 승용차, 경유, 휘발유 등이 올라 1.5% 상승했으며,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은 도시가스, 상수도 등의 영향으로 0.8% 상승하는 등 그 외 부문은 소폭 올랐다.
통신부문은 전달에 비해 변동이 없다.
생활물가지수는 115.1로 전월대비 0.3% 상승, 전년동월대비 0.6% 하락,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07.1로 전월대비 0.5% 하락, 전년동월대비 9.1% 상승, 전년동기대비 9.1% 올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