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청주우체국장에 최우규(55) 신임국장이 취임했다.
제주 출신인 최 국장은 지난 1974년 제주도 한림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주체신청 정보통신과장, 서귀포우체국장, 제주체신청 우정사업팀장 등 요직을 두로 거친 우편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평소 인자한 성격이지만 업무추진력 만큼은 남한테 지지 않는 승부근성을 가진 인물이라는 평이다.
최 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국장의 업적을 바탕으로 청주우체국이 전국 최고의 우체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최대의 서비스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우체국으로 거듭나고 품질경영의 전사적 추진, 책임경영의식의 확립과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및 행복을 주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선희(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
/전창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