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복숭아 농가들이 여름철 달콤한 유혹, '복숭아'를 주제로 '제1회 your옥천 친환경복숭아 축제'를 내달 8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관내 20여개의 복숭아 작목반과 복숭아대학 1~3기 농민들 200여명이 뜻을 함께 모아 대청호 청청수역에서 생산되는 백봉, 미백, 왕도, 황도 등의 품종을 전시하는 품평회와 건강피부를 위한 복숭아팩 시연, 통조림, 주스 등의 요리 시식회를 마련한다.
또한, 당일판매가격의 30% 저렴하게 파는 깜짝 세일과 경매행사와 함께 내방객들을 위해 복숭아 예쁘게 깎기, 빨리먹기, 즉석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인수(58·옥천읍 가풍리·고향이슬 작목반장)씨는 "처음으로 친환경 옥천복숭아를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연친화적으로 재배한 옥천 복숭아의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축제도 즐기고 값싸게 복숭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207ha에 544농가가 지난해 2천970t을 생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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