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충북지역 성폭력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성폭행 등 성폭력범죄는 567건으로, 524명이 검거돼 117명이 구속되고 407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2007년 525건 발생에 442명 검거(구속 129·불구속 313)와 비교하면 8%(42건) 증가했고, 2006년 436건 발생, 422명 검거(구속 127·불구속 295)에 비해선 30%(131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도 6월말까지 249건이 발생했고 260명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범죄는 주로 여름철 심야시간대에 발생하고 있어 부녀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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