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신호기를 들이받은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13일 밤 11시5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송절삼거리에서 충북73바56××호 관광버스(운전사 윤모씨·45)가 길옆에 세워진 신호기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다행히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으며, 운전자 윤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이닉스에서 율량동 방면으로 주행하던 버스가 신호가 바뀌어 정차하려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