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혜 선생 추모식 열린다

15일 청원 귀래리 묘역

2009.07.13 19:19:03

국가보훈처가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고 박자혜(朴慈惠) 간호사 추모식이 오는 15일 오후 1시 정영희 국회의원, 김재욱 청원군수, 대한간호협회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묘역에서 열린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보건복지가족부, 충북도, 청원군 등이 후원하는 이날 추모식은 독립운동을 하다 서거한 박자혜 선생의 숭고한 뜻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 박자혜 선생은 3·1운동 당시 간호사들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인 '간우회'를 조직해 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병환으로 1943년 서거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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