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협 "기자폭행, 공식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약속하라"

2009.07.13 18:05:02

충북기자협회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 표지석 제막을 취재하던 지역일간지 기자 폭행사건과 관련, 13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단체는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촉구했다.

협회는 "폭행 직전 기자신분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강제로 빼앗으려하고 이를 말리던 취재기자까지 폭행한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관련 단체들은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피해보상을 하라"고 강조했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7시40분께 청주상당공원에서 추모석 제막을 추진하던 단체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이를 취재하던 지역일간지 기자 2명을 폭행해 전치 2주의 피해를 입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