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기관단체장 협의회가 단순히 친목모임의 협의회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합민원창구 역할을 하겠습니다"
신임 곽균상 옥천군 기관단체장 협의회장(56·대한통운 출장소장)은 협의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지역 25개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명실공히 지역 거물(?)들의 모임이다.
이 같은 모임을 신임 곽 회장은 "옥천지역 25개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임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현안사항들에 대해 서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선 듯나서는 분위기는 아니였었다"며 "이제는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할수 있는 역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지역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각 기관의 우수모범직원을 추천받아 포상하는 사기진작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옥천지역이 신바람나는 일터가 되도록 가꾸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옥천기관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을 6년간 맡으면서 실질적인 업무을 담당했던 곽 회장은 "옥천지역기관단체장 협의회가 해야될 일이 무엇이고 지역발전에 어떠한 보탬이 될 수 있는가를 느낀 만큼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관단체장 협의회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곽회장은 부인 김명자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