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보를 위해 '향수한우판매타운'을 건설해 지역의 핵심 먹거리 장으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 판매타운은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한우를 전문적으로 육가공해서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장(1층, 655㎡)와 농특산물전시장, 단체 손님을 맞을 수 있는 총 236석을 완비한 개방형구조의 홍보시식장(2층, 690㎡)을 시설한다.
또한 내방객이 쉴 수 있는 정자와 한우 조형물 설치, 다양한 조경수를 심어 주변을 한우도 먹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꾸며 지역주민 휴식공원으로 추진된다.
이 곳은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 회원 중 185농가가 '향수한우판매장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판매와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당을 겸비한 이 한우 판매장은 한우농가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옥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축산농가는 1천486농가로 이중 1천300여 농가가 한우를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