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항의에 흉기 휘두른 40대 입건

2009.07.08 18:03:56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부킹'문제로 승강이를 벌이던 손님을 흉기로 찌른 술집 주인 A(4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상당구 율량동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손님 B(44)씨가 "왜 내 부인을 다른 손님에게 부킹을 시키느냐"며 소란을 피우자 가게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다리를 찌른 혐의다.

경찰은 맥주병을 깨는 등 집기류를 파손한 B씨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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