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사행성게임장 업주 29명 적발

2009.07.06 18:33:48

청주지검은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사행성게임장 실업주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9명(7명 구속·22명 불구속)을 기소하고 실업주 재산 1억여원에 대해 추징보전명령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신용 불량자 양산 등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나 일부 실업주가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처벌을 회피, 사행성 게임장이 근절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단속을 벌였다.

검찰은 앞으로도 실업주와 수사기관에서 허위 진술하는 범인도피 사범을 적발해 사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계좌추적 등을 통해 범죄수익을 추징, 사행성 게임장을 근절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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