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형마트의 경상판매액이 크게 증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전달에 비해 16.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대형마트 판매액은 5월 561억4600만원으로 지난달 481억5800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5월 518억1100만원보다는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달에 비해 컴퓨터(27.1%)·가전제품(34.4%)·기타(12.6%) 등 내구재가 평균 25.7% 증가했으며, 의복(20.5%)·운동 및 오락용품(67.7%)·기타(48.9%) 등 준내구재는 평균 39.5% 올랐다.
음식료품(6.8%), 화장품(15.2%), 기타(13.5%) 등 비내구재는 평균 8.2% 증가했다.
이와 함께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도 643억6400만원으로 4월 555억4200만원에 비해 88억2200만원(15.9%)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9.0% 증가한 금액이다.
도내 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53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