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지역본부, 올해 900호 이상 임대주택 매입·공급 계획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위해 신축 매입임대 등 531호·건설임대 430호 공급
도내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안정·다양성 제고

2025.04.08 16:54:41

괴산미니복합타운 A1 행복주택 조감도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8일 올해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신축 매입임대 등 531호와 건설임대 430호 등 총 900호 이상 임대주택을 매입·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신축 매입약정주택 등 주택매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도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매입임대 주택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사업착수 시기를 앞당겨 올해 2월 신축 매입임대 매입공고를 시행했으며, 매입 대상지역은 음성군·진천군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매입 건수 제한 규정도 폐지돼 민간사업자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지난 2월 공고에 따른 신청접수분에 대해서는 선정심의 절차 등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상반기 중 추가 매입공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4월 중에는 주택품질 확보와 사업 초기단계 설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주택품질 설계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

민간사업자와 설계·시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신축 매입임대 사업에 적용되는 주요 설계기준을 안내하고, 자주 발생하는 설계 오류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매입한 주택들이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품질관리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착공 전 구조안전과 내진설계 검토를 시행하고, 기초·골조·마감공사 등 주택건설 전 과정에 걸친 5단계 품질점검을 내실화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양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축 매입임대 등 주택매입과 함께 자체 건설임대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각각 괴산군과 청주시에 2개 단지 총 430호를 공급한다.

먼저, 4월말 공급 예정인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주택 350호는 인근에 괴산 군립도서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위치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오는 8월 공급되는 청주내덕 A1은 LH와 청주시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입주자격과 임대료 체계 등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한 임대주택으로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시중시세의 35~90%수준에서 임대조건이 결정된다.

해당 단지는 지역사회 수요를 바탕으로 계획한 마을도서관, 코인세탁실, 티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LH콜센터(1600-1004)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신축 매입약정 등 주택매입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의 신속한 공급과 함께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건설임대주택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 제공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LH는 도내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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