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의 부실시공 방지와 건설업체의 건실화에 노력한 옥천군청 건설방재과 김재한(52·시설6급·사진)씨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1일 군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씨는 34년 공직에 있으면서 지역의 건설업체들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불법하도급 실태조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매년 연초에 공무원 및 시공회사를 대상으로 부실공사방지교육을 실시해 견실시공에 기여한 공로다.
또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주민에게 알리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것으로 팡가받았다.
이밖에도 군도 및 농어촌 도로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에 밑그림을 그렸으며 창의적 사고로 주민편의와 공정한 행정업무 수행해 모범이 되고 있다.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 편익을 위해 2008년 준공된 청성면 거포~점동 간 ( L=1.85km B=8.0m) , 동이면 금암~석탄간(L=1.61km B=8.0m), 옥천읍 삼청리 ( L=1.52km B=8.0m) 도로확·포장공사와 이원면 미동리 대동교(L=67km B=8.0m, 접속도로 L=300m B=8.0m) 개량공사를 맡아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실천적인 행동으로 주민들을 위한 건설행정을 펼쳐 왔다.
한편, 김씨는 국무총리 표장 수여와 함께 3년간 매월 5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