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2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춘 '그린우정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는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경영과 CO2 감축목표 발표 및 녹색우체국 건축 등을 담은 '그린우정 선포식'을 가진 뒤 '저탄소신소재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충청POST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청체신청은 이번 '그린우정 선포식'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우체국 등 건물부문과 운송부문에서 CO2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66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는 신·개축 우체국에 LED조명을 30% 이상 적용하고, 2012년까지는 우편차량의 50% 이상을 경차나 하이브리드카, LPG, LNG 차량으로 바꾸는 한편 2020년에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밖에 충청체신청은 우정사업본부 추진계획과는 별도로 나무심기 등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참여와 '1우체국 1녹색운동'을 자체실정에 맞게 추진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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