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노동부 청주지청장에 조건휘(60·사진) 전 천안지청장이 임명됐다.
충남 아산 출신인 조 지청장은 단국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대전청 근로감독과장·산업안전과장, 충주지방노동사무소장, 청주지방노동사무소장,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조 지청장은 지난 2004~2006년까지 3년간 충주·청주지청장으로 근무하는 등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의 노사관계와 분위기, 지역특성 등에 대해서도 이해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지청장은 "충북지역의 경제회복과 고용 안정은 물론 노사간 평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용매(58)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마라톤.
한편 취임식은 2일 청주지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