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1일까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충북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수 소양교육과 체험교육 등을 지원, 기초역량 강화와 학업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2개 분야, 도내 8개 학교를 선정해 320만 원 규모의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참여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각 대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인평원은 안전, 유학생 필수정보, 취업 역량, 한국문화 등 필수 구성 주제를 포함한 대학별 특화 사업계획을 심사 평가해 이달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태종 충북인평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라이프 온보딩'을 시작으로 도내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평원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글로벌인재팀(043-284-0271)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