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직자들과 농촌 주민들이이 환경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의 환경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폐농약 수거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수거하지 않았던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가의 폐농약 처리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폐농약은 각 읍·면의 지정된 수거함 또는 마을별 임시 수거 장소에서 보관하며 농가는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을 사전에 안내된 장소로 배출하면 된다.
특히 배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환경과 자원순환팀(420-2685)로 연락하면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농약 수거 정책은 농촌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하게 보관한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군은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마을별로 폐농약 배출 방법과 수거 일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