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충북도내 군 지역 중 생활인구 1위

지난해 3분기 평균 생활인구 38만 시대 … 등록 인구의 9.1배 수준

2025.03.31 13:40:25

2024 괴산고추축제 이벤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생활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인구가 38만1천331명으로 집계되며 도내 군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괴산군의 등록인구 대비 9.1배에 달하는 것으로, 체류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 한 달간은 괴산군의 생활인구가 무려 47만7천378명에 이르러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생활인구란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 등록외국인)와 '월 1회, 하루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합친 개념으로, 일시 체류하며 지역에 활력을 주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지표다.

괴산군의 생활인구는 계절에 따른 집중 현상과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가족단위 체험 방문이 많은 것도 괴산만의 특성이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자연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체류 인구 확대를 목표로 관광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빨간맛 페스티벌, 괴산 고추축제, 김장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방문을 유도했다.

그 결과 연간 방문객 수가 184만 명에 달하며 약 4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군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생활인구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관광·농특산물이 어우러진 축제(빨간맛 페스티벌, 고추축제, 김장축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체류인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괴산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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