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영농기 대비 농업생산 기반시설 안정 운영을 위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6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생산 기반시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총력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관리중인 충북지역 농업용 저수지 187개소 평균 저수율은 현재 90.9%로 평년 대비 109.8%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저수율 관심단계로 확인되는 음성의 금정저수지와 제천의 용하저수지에 대해서는 임시양수장과 관정을 이용한 급수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상태다.
또한 본급수기 이후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용수 확보를 위한 대체 수원 활용과 급수조절 계획을 수립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지역본부 7개 지사는 지역내 226개소의 양수장과 취입보, 수문,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노후 시설에 대한 정비를 조기에 마무리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영농기 중 용수 급수 계획을 크로샷(문자서비스)을 통한 알림과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효율적인 농업용수 운영을 위한 농업인과의 협력과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영농기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 등의 자연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