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에너지 절약으로 극복하기 위해 2일 범 군민 캠페인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음성읍 일원에서 사회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읍·면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중점 홍보하고 각계각층의 주민 참여로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공공건물 대기전력 절감장치 도입을 계획하고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공공건물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보급, 차량 홀짝제 운영,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 등을 실천해 지난 4월에 실시된 '2008 국·도정시책 시군 통합평가'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도내 최우수 평가를 받아 2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