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또 만취운전 사고

2009.06.29 21:01:58

충북 충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입건됐다.

지난 1월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사고를 낸데 이어 올 들어서 2번째다.

29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주경찰서 소속 박모(46)경사는 지난 17일 새벽 0시20분께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충주시 연수동 모 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음주측정결과 박 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취소에 해당되는 0.15%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경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 1월 13일 밤 11시50분께 청주상당서 모 지구대 김모(40)경장도 혈중알코올농도 0.11%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상당구 용암동 도로에서 앞서가던 이모(38)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입건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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