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까지 한 포기에 5천원대를 육박했던 배추값이 1천원대로 하락하는 등 주요 채소값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25일 현재 햇배추(1통)의 가격은 1천980원으로 전주 2천280원보다 13% 하락했다.
특히 농협물류센터는 본격적인 햇배추 출하에 맞춰 햇배추 1통을 1천15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백오이(5개) -17%(2천380원→1천980원), 애호박(1개) -12%(780원→690원), 무(1개) -20%(980원→780원), 알타리(1단) -24%(3천680원→2천780원), 양파(1.5㎏/망) -13%(2천980원→2천580원), 흙당근(100g) -20%(198원→158원) 등의 가격변동을 보였다.
풋고추, 시금치, 감자 등 대부분의 주요 채소류는 전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과일은 참외(100g)가 228원으로 전주 358원보다 36% 하락한 반면 배(1개)는 전주 2천750원에서 3천280원으로 19% 상승했다.
이밖에 생닭(1.2㎏)은 마리당 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협청주물류센터 관계자는 "대다수 주요 채소들의 생산량이 증가한데다 관내 출하량도 함께 늘면서 운송비 등이 절감돼 채소값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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