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 첨단바이오 선도기지 오송"

충북도 주최·청주대 산학협력단 주관 세미나서
전문가들 K-바이오스퀘어 등 관련 정책 제안

2025.02.04 17:26:12

'첨단바이오 선도기지 오송 세미나'가 4일 충북C&V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충북 오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일 충북C&V센터에서 '첨단바이오 선도기지 오송 세미나'를 열고 충북 오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충북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 한상배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김진희 청주대 임상병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청주대 김진희 교수는 '충북 첨단바이오산업 선도기지 육성 및 인력 양성 강화를 위한 전략', 홍성웅 교수는 '첨단바이오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 및 발전 전략', 이상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매니저는 '구글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을 위한 생성형 AI활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한 박병건 LG CNS PM은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 바이오 연구플랫폼 사례 및 시연',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에서 디지털트윈 AI로봇의 자동화 생산시설', 이순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부위원장은 '개발사례를 통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자동화 데이터 확보와 AI 기술 적용'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등 충북 오송이 첨단바이오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하는 기폭제로서 AI가 융합된 첨단바이오의 비전을 제시했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산업계, 학계·연구계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통해 혁신성과 현실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해법들이 도출돼 첨단바이오의 새로운 역사가 오늘 여기 충북 오송에서 시작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 세미나에서 제안된 정책과 제도 개선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병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 오송이 글로벌 첨단바이오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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