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관광 안내 서비스 전담하는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의 관광안내소.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달부터 관광 안내 서비스 체계를 일원화한다.
이는 2년 연속 100만 관광객을 달성하는 등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관광지에 관한 각종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현재 군은 군 관련 각종 정보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지만, 군내 맛집이나 여행코스 등에 관한 세세한 정보를 묻는 전화를 여전히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절경으로 소문 난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장계 관광지' 등 옥천 9경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안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전담토록 했다.
3명의 근로자가 안내소에서 상주하며,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순환 체제로 근무하면서 체험관 숙박 안내, 기념품 판매, 관광 안내 등을 한다.
군은 관광 안내 서비스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그동안 담당 부서 산재로 발생했던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순정 군 관광정책팀장은 "옥천의 명소를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해 옥천 관광의 기쁨과 추억을 맘껏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옥천을 방문하기 전 연중무휴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043-730-3430)로 전화해 달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