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근로소득 증가율 3년새 반토막

근로소득 증가율 대비 물가상승률 마이너스 격차 10년새 가장 커져

2025.02.02 12:47:26

[충북일보] 국민 근로소득의 증가율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소득 하락세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천332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021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5.1%와 2022년 증가율 4.7%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다.

2014년부터 최근 10년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3.6%에 비해서도 낮은 증가세다.

2023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2.8%는 같은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마이너스 격차(·0.8%p)는 최근 10년새 가장 큰 것으로 근로소득자의 실질소득과 구매력이 대폭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전체 근로소득자 2천85만명의 총 근로소득은 903조3천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증가했다,

이 또한 2021년과 2022년의 총 근로소득 증가율 7.6%, 7.8%에 비해 증가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총 근로소득 평균 증가율 6.1%에 비해서도 낮아진 수치다.

임 의원은 "2천85만 근로소득자의 소득 증가세가 낮아지고 물가를 고려한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소득 측면에서도 마이너스 하락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 실질소득 저하는 소비와 생산 감소 등 내수를 위축시키는 민생경제에 큰 위협요인이므로 이를 극복할 정확한 실태분석과 근로소득자의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조세·재정정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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