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설 연휴기간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일제 방역에 나섰다. 청주 오송역에 설치한 방역 안내 현수막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설을 맞아 국민 이동 증가로 인한 가축전염병의 지역 유입과 전파를 막기 위해 충북도내 축협과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 34대를 이용해 설 연휴 기간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전날인 24일과 연휴 다음 날인 31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 및 터미널 등에 방역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연휴 중 공동방제단 운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귀향객들께서는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