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설공단 임직원들이 비대면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지역 농산품들을 들어보이고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품 비대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에게 우수한 농산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설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원면 소재 농가, 낭성면의 농산물 직거래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임직원 130명이 표고버섯 44개, 딸기 28상자, 떡국떡 28개, 만두 세트 57개 등 설 먹거리 총 218개를 구입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청주시설공단은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 이사장은 "이번 비대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농가에서 직접 엄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여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