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는 6·25전쟁 발발 59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소내에서 한본우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교도관 추모행사를 열었다.
한 소장은 추모사를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그 분들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도소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6·25전쟁 당시 청주시 흥덕구 탑동에 있던 청주형무소에서 나갑복, 박황섭, 정진영 등 교정 공무원 3명은 북한군의 습격에 맞서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다 순직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