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업무 협약식.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농가에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마약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군은 지난 22일 금왕읍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마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제일조은병원의 마약 검사 비용은 진단키트 수가 상승 등으로 7만원이었다.
90일 이상 국내 체류 외국인은 등록이 필수이며, 이때 마약 검사를 이행하고 마약검사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협약식에는 음성군과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마약검사 업무협약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해 농가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