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가 설 명절을 앞둔 22일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자원봉사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특별식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설 명절을 앞둔 22일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특별식 배달 서비스를 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특별식은 떡국, 부침, 유과 등 전통 설음식을 포함해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메뉴로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이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설 명절에도 280명의 노인에게 특별식을 전달했다.
군은 특별식 배달 외에도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많은 노인이 혜택받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노인들께 따뜻한 식사와 함께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