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과 상생발전…영동군, 지원사업 본격화

2025.01.22 13:58:59

영동군은 올해도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농촌살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의 농촌을 만들기 위해 2025년에도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 융화를 강화하며, 지속해서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도시민 유치 활동에 힘을 쏟기로 했다. 연중 운영하는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동 팸투어를 운영한다.

또 대도시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도 7가구를 대상으로 4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농업 창업과 주택 구매를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은 물론 소형 농업기계와 주택 수리비, 신축 설계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청년 귀농·귀촌인에게는 추가적인 영농 자재와 고용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융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원예교육과 재능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히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협력을 통해 농촌 공동체를 강화하려는 군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군의 2025년 귀농·귀촌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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