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이 21일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2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형 희망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기업 등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충북신보에 30억6천만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 등에 총 459억 원의 보증을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신보는 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임산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또는 충북신보 보증부대출 정상 상환 이력이 존재하는 '단골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료율 0.2%p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된다.
김창순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충북형 희망 금융지원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충북신보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분들에게 힘을, 그리고 충북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2025년도에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