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0 모의비행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FTD).
ⓒ충청대학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도서관(F동) 3층에서 A320 모의비행 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FTD) 공유 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은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정비(MRO )직지 하이브(JIKJI HiVE) 특화 분야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A320 모의비행 훈련장치는 에어버스사의 A320 항공기의 조종 및 시스템 운용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고급 시뮬레이션 장비로, 항공 조종사 및 정비사 교육에 핵심적인 자원으로 활용된다.
이 장비는 국토교통부의 A320 기종 한정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충북 지역 항공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 최초로 도입된 이 장비는 지역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정비(MRO) 산업 활성화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항공 인력 양성사업과 연계돼 지역 경제와 교육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송승호 총장은 "충청대학교가 보유한 A320 FTD는 지역 항공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와 교육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